경북도,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7:40:46
  • -
  • +
  • 인쇄
나이는 숫자에 불과, 100세 시대를 넘어 이제 120세 시대 대비
▲ 경북도,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입학생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합동입학식은 학사과정 400여 명, 석사과정 160여 명, 박사과정 60여 명이 참석한 대면 행사와 유튜브 보이소TV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올해 경북도민행복대학 접수 인원은 총 1,143명으로, 학사과정 911명, 석사과정 165명, 박사과정 67명이다.

최고령 입학생은 1937년생이며, 최연소 입학생은 1995년생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년간의 도민행복대학 활동 영상과 성과 보고, 입학생 대표 선서(칠곡군 대표 김상택, 경주시 대표 봉소이)와 함께 대학 배지 수여, 총장 인사(이철우 도지사), 배움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응원하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영남사이버대학교 이진석 교수가‘행복은 함께하는 겁니다.’라는 주제로 입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도 명예도민학사과정(19개 시군)을 시작으로, 2022년도 명예도민석사과정(4개 권역, 동․서․남․북부권역)·2023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2개 권역, 동북․서남권) 개설로 명예 학위제를 완성한 경북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명예 학사 2,332명, 명예 석사 145명, 명예박사 60명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학위과정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함께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수준 높은 강의,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과 다양한 체험, 현장학습을 통한 참여 활동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에 따라 대학병원 이용 할인, 스쿨버스 지원, 대학도서관 등 시설 활용, 평생교육원 수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은 “21세기 문맹인은 학습과 재학습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도민행복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