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소연구개발특구 2년 연속‘우수’등급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35:27
  • -
  • +
  • 인쇄
전국 유일 ICT 환경관리 분야 특화 … 사업실적 평균 달성률 230% 초과
▲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연차평가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에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입주기업 만족도 ▲지자체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한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2022년 6월 지정 이후,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와 협력해 전국 유일의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여, 유망 공공기술의 발굴·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 확산과 기업 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연구소기업 9개 설립 ▲기술이전 및 출자 18건 ▲신규 창업 22건 ▲투자유치 23억 원 ▲일자리 창출 94명 ▲매출액 64억 원 등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전체 평균 달성률이 230%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소특구 육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제4회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6년간 총 6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를 토대로 인천시 소재 환경특화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시는 환경특화 기술 구현 및 제품 생산 등 기업 비즈니스 공간 마련을 위해 서구 오류동 1179번지 일원, 약 77만㎡ 부지에 첨단기술 기업 및 앵커기업 등이 집적화된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오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2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는 인천 강소특구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앵커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특화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