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농협-보성 북부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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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앞장선 고향사랑 실천, 3년 연속 이어가는 따뜻한 행보
▲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21일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이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 박정학 NH농협 보성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은 각각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능주농협은 3년 연속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협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기부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채희정 보성 북부농협 조합장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농협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은 농민들의 삶과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솔선수범 참여해 주신 능주농협과 보성 북부농협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이를 통해 자율적인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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