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07
  • -
  • +
  • 인쇄
빈집 철거 후 공공활용 12개소, 철거 보조금 지원 20개소
▲ 청주시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뉴스스텝] 청주시는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고자 오는 2월 7일까지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 사업 △행정안전부 빈집철거사업 △빈집 철거 비용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사업’과 ‘행정안전부 빈집철거사업’은 시에서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 또는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철거 후 3년간 무상으로 시가 공공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차장 활용 가능한 빈집 2개소, 기타 공공활용 가능한 빈집 10개소를 모집한다.

‘빈집 철거 비용 보조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주택 철거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개소당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 총 20개소에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유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현장실사 후 3월 중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 향상, 주차난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조해 빈집을 관리‧순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정비사업으로 임시 공용주차장 29개소(주차장 176면)를 조성하고 2005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비용 보조금을 지원해 1,005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