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대로 된 한 끼’방학에도 부담 없이 이용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6
  • -
  • +
  • 인쇄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9,500원으로 인상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사업’ 1식 지원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맞벌이, 질병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카드(아동급식카드)를 지급해, 일반음식점 등 아동급식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단가 인상에 따라 시는 겨울방학 동안 아동들이 부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월~2월, 59일치에 해당하는 56만5백원을 아동급식카드에 충전했다.

아동급식카드는 아동의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복지 포털 ‘복지로’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 후 결식 우려 여부를 확인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아동급식가맹점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푸르미코리아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등록 가능한 업종은 아이가 일반음식점 등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류(안주류) 위주 판매, 유흥업소, 1일 카드사용한도(25,000원) 내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고급음식점, 디저트 위주의 카페 등은 제외된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급식단가 조정을 통해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소외감, 부담감 없이 당당하게 다양한 곳에서 양질의 음식으로 식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급식카드 이용 시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 디자인을 시민 누구나 사용하는 지역화폐(청주페이)와 동일한 형태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