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도시재생 사후관리 정책연구로 주민 삶을 ‘플러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7:40:06
  • -
  • +
  • 인쇄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플러스 연구회’주관 정책간담회 개최
▲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플러스연구회' 정책간담회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가 도시재생 사후관리 정책 발굴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플러스연구회는 15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전문가 초청 도시재생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플러스연구회는 남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정훈(대표의원), 이소영, 박인서, 최덕종 의원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지역 주도의 사후관리 로드맵 마련을 위해 지난달 출범했다.

첫 번째 활동으로 마련된 이날 정책간담회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우선 연구위원, 남구 도시창조과장 및 도시재생 업무 담당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강의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의에 나선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우선 연구위원은 ‘도시재생 정책 변화와 효율적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도시재생 정책 변화와 추진 현황, 거점시설의 효율적 운영 관리 및 도시재생 사후관리의 정책적 주안점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남구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시재생플러스연구회에 따르면 현재 남구 도시재생사업 시행 지역은 삼호동, 신정3동, 옥동, 신정1동 등 총 4곳인 가운데 삼호동은 지난 2022년 완료됐고, 신정3동, 옥동 도시재생사업은 완료 시점이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사업 종료 이후에 대한 논의나 정책 수립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남구 도시재생 사후관리 정책 방향으로 △사업 효과의 지속화 △지역의 재쇠퇴 방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후속지원 체계 마련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훈 대표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공공적 목표 달성과 함께 사업 성과가 지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심도 있는 연구단체 활동으로 남구 주민의 삶이 플러스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