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5년 하반기 승진 인사 의결 이재명정부 안전 기조 맞춰 안전실장 2급으로 3년 성과 근무평정 축적 명부순위 최대한 존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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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원회, 2급 1명‧3급 2명‧4급 12명‧5급 39명 등 총 227명 승진 의결
▲ 김준영 도시공간국장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는 직전 인사 대비 68명 증가한 것으로, 중간관리자급인 5급과 핵심실무자인 6급 승진은 민선 8기 들어 최대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재난대응‧안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민선 8기들어 최초 2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인사 정책에 따라 지난 3년 동안 ‘성과 중심’의 근무평정 자료를 축적했고, 이를 반영한 명부 순위를 최대한 존중했다.

여기에 시정 운영 안정성과 이재명 정부 정책 방향 연계를 위한 전문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특정직렬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회복지·공업·시설·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했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AI(인공지능)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통합돌봄 사업 확산 등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본청 사업 부서는 물론 사업소 현장 근무자도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됐다.

2급 승진자인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기획력, 실행력, 소통력, 협업력을 두루 갖춘 실무형 리더로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5대 신활력 벨트, Y-프로젝트 등 지역경제 활력 창출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윤창모(관광도시과장), 박금화(건축경관과장)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

윤창모 과장은 차세대산업과장, 군공항정책과장,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담당 등 광주시 핵심 전략부서를 두루 거치며, 복합 정책 조정과 실현 능력을 입증한 인재로서 민선 8기 관광정책과 문화브랜딩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박금화 과장은 민선 8기 녹지·경관·건축 정책을 거치며 도시경관 디자인 도입과 녹색건축 기준 확대 등 광주 도시경관 정책 전반에 실무 기획력을 보유한 인물로, 꾸준한 성과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대내외적 협상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5대 신활력벨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재난·위기 대응 역량 강화 ▲AI 기반 미래산업 성장 ▲문화·공공시설 확충 ▲5·18 광주정신 계승 행정 등 민선 8기의 전략 과제를 실행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12명이 4급(서기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3년 동안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광주 발전을 견인할 인재 중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소외 없는 따뜻한 인사와 공정한 보상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각 직렬·직급·부서 간 균형을 유지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건강한 인사문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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