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초록우산과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7: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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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초록우산과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12월 22일, 구청장실에서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와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해운대구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아동 지원 연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후원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에 꾸준히 후원해 온 ㈜선진기술엔지니어링과 ㈜미래기술엔지니어링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매월 최대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1:2 비율로 매칭 적립해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본인 적립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올 하반기 디딤씨앗통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첫 번째 과제로 ‘가입률 제고’를 집중 추진해 왔다.

대상 가정에 안내문 발송과 유선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체 대상 아동 2,707명 중 가입자는 6월 30일 기준 1,784명(65.9%)에서 11월 30일 기준 2,342명(86.5%)으로 558명 증가했다.

가입률은 20.6% 상승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디딤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은 활성화 방안의 두 번째 과제로, 가입이 어렵거나 본인 적립이 부담되는 아동에게 후원금으로 적립금을 지원해 제도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스스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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