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4-H연합회,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1 17:16:20
  • -
  • +
  • 인쇄
경북 전역에서 릴레이식 헌혈캠페인 추진...모은 헌혈증 기증
▲ 경상북도4-H연합회,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경상북도4-H연합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돕고, 의료기관의 혈액 부족 위기를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극복하고자 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먼저,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시작해 경상북도 내 21개 시군 4-H연합회로 확대 릴레이로 펼쳐지며, 경북 각지에서 모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증될 계획이다.

경상북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들의 건전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 역시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4-H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이므로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며, “경상북도4-H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4-H연합회의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서 나눈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