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찾아가는 낙상예방 순회방문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1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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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1:1 가정방문 및 경로당 교육으로 건강한 안전생활 교육
▲ 올해 활동하는 북구보건소 방문간호사 5명.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방문간호사 5명이 환여경로당 등 2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낙상 예방 순회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낙상은 노인의 주요 사고의 60.9%를 차지하며 낙상환자 4명 중 1명이 골절로 이어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근력 약화, 골다공증, 기저질환, 약물복용 등 신체적인 기능저하 요인과 미끄러운 바닥과 실내턱, 어두운 조명 등 환경적 요인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에서는 노인의 중요한 건강 문제인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활 환경 속 낙상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안전수칙을 교육한다.

방문간호사 5명이 환여경로당 등 22개소를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 방문서비스 등록 대상에게 1:1 개인별 교육을 통해 건강 체크와 함께 실내외 안전생활 가이드라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혈당 체크와 심뇌혈관예방 교육 등 노년기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고위험 질병 요인에 대해서 상담과 교육도 이루어진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낙상 사고는 고령화 사회의 주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이며 낙상으로 인한 활동의 제한은 삶의 질을 크게 변화시킨다며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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