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산물가공업체 지원사업 추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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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식품가공업체 대상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식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가공시설 장비 현대화와 향토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가할 도내 식품가공업체를 8월 11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식품가공시설 장비 현대화지원'사업은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식재료로 가공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 기반을 구축하도록 도내 식품가공업체(법인)에 식품 가공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1억 원 범위 내(보조 60%, 자부담 40%)에서 지원하며, 3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향토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화'사업 대상자는 제주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하는 생산자 단체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에 등록된 법인으로 가공 설비 지원 시 보조 6억 원(보조율 60%)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1개소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된 법인(본점 소재지가 제주지역에 한함)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총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농업법인은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돼 있어야 하며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5인이 모두 농업인,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의 출자지분이 전체의 1/10 이상이어야 한다.

제주도 누리집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공고되며, 오는 8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농산물 이용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고 9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식품가공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늘리고 식품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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