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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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진구가 RFID 방식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 18일에 열린 부산진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계획 성과평가위원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여 주민 참여 의식 제고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원천감량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공동주택 107개소 66,064세대가 참여하며,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등을 집계한 후 ▲전년 동월 대비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 ▲입주민 1인당 배출량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공동주택 자체 홍보실적을 각각 60점, 30점, 10점으로 종합 평가한다.

구는 공동주택을 단지 규모에 따라 500세대 이상과 500세대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최우수, 우수, 장려 1개소(총 6개소)를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한 후 연말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계 음식물류폐기물의 74%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감량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자와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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