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의 역사, 기억과 기록을 넘어 예술로’ 제주도교육청·민예총, 초등학생 대상 제주4·3청소년 평화예술제 등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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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민예총, 초등학생 대상 제주4·3청소년 평화예술제 등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단법인 제주민예총과 함께 19일, 21일 이틀 동안 영평초·하귀일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청소년 평화예술제‘찾아가는 청소년 4·3문화교실’을 진행한다.

이번‘청소년 4·3문화교실’에서는 △제주4·3이야기 △영상(그림, 사진)으로 만나는 4·3 △그림책으로 만나는 4·3 △음악으로 만나는 4·3 △내가 그리는 평화(걸개그림 그리기) △4·3마당극‘헛묘’△평화기원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프로그램 진행에 조정희 4·3평화재단 총무팀장과 양동규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김영화 그림책 작가, 양성미 가수, 양천우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박소연 탐라미술인협회 작가, 놀이패 한라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15년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4·3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4·3의 아픔과 교훈을 예술로 기억하고 계승하는 값진 평화·인권교육의 기회”라며“재미와 체험을 아우르는 예술교육을 통해 4·3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승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에서 청소년 4·3문화교실이 열리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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