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특구 제주, 국산 경주마(더러브렛) 생산 선봉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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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 씨수말 도입 및 교배 지원사업을 통해 태어난 경주마들이 서울ㆍ부경 렛츠런 파크에서 열린 대상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1일 코리안 더비(우승상금 5억 5,000만 원)와 7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우승상금 4억 원) 대상경주에서 2018년 우수 씨수말로 도입된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인 ‘글로벌히트(3살, 숫말)’가 우승해 2023년말에 국산 3세 최우수마(인센티브 1억 원)로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국산 경주마(더러브렛) 생산기지로 충실한 역할을 하도록 말산업 특구 지원사업을 통해 경주마 생산농가로 구성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대표 김창만)에 우수 씨수말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시행 전에는 제주 생산농가들이 우수한 혈통을 가진 경주마를 생산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와 민간목장에서 씨수말 교배료(무상∼1,000만 원)를 지불하느라 농가 경영에 부담이 컸다.

이에 제주도는 2014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국산 경주마 생산기지 역할 수행을 위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를 통한 우수 씨수말 교배사업(교배료 150만 원)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993년부터 한국마사회의 국산 경주마(더러브렛) 생산 육성정책에 따라 전국 230농가(제주 194농가, 84%차지)에서 국산 경주마가 생산되고 있고 연간 1,200마리가 서울ㆍ부경 렛츠런 파크에 경주마로 입사되고 있으며, 제주에서 생산된 마필이 8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서는 농가에서 생산된 경주마를 연 6회 경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0억 원(두당 4,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도는 우수 경주마 생산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퇴역경주마(연평균 1,400여두)에 대해서도 이용 다각화 사업 등 복지 향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내년도에도 우수 씨수말 도입 지원을 통해 경주마 생산농가가 경영비 절감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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