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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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탄소중립 시민교육 본격 추진에 앞서 시민 강사 등과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주시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강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7일 2024년도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시민 강사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시민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정착을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방식과 활성화 방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양성한 시민 강사 21명과 함께 올해 시민 강사를 활용한 강의 교육(1만7000명), 시청각 동영상 교육(1만명), 어린이 맞춤형 아동극 교육(1000명) 등 총 2만8000명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성인 등 대상별 수준에 맞는 시민교육을 위해 12종의 맞춤형 교안을 마련하고, 시민 행동의 변화를 유도해 나가는 동시에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민 실천형 교육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탄소중립 시민강사들과 함께 시민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민 강사와 함께 개발한 12종 맞춤형 교안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데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은 전주 시민 누구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인원 이상 교육을 신청할 경우 탄소중립 시민 강사가 수요처를 방문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는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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