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극단적 이상기후 대비 하절기'가축질병 신고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7:40:53
  • -
  • +
  • 인쇄
가축 질병 등 피해 신고에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 제주도, 극단적 이상기후 대비 하절기'가축질병 신고센터'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 여름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집중호우 등이 빈번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극단적 이상 기후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피해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하절기『가축질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가축질병 신고센터는 3개반(질병진단반, 방역지원반, 소독지원반)으로 편성돼 가축질병 의심 신고에 따른 현장 출동, 시료 채취와 함께 질병검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다발성 질병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나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지원 등 가축질병 방역활동을 펼친다.

또한, 주요가축(소, 돼지, 가금, 말) 사육농가, 생산자단체, 전문가(현장수의사, 학계) 등으로 구성한 '가축방역소통 실무협의체'의 내실화로 현장 애로사항 및 도내외 질병발생 동향의 수시 공유 등 현장 소통․공감을 통한 예방 중심의 실천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에는 폭염․폭우 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가축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축산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으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막고, 가축질병 발생이 의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