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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재무위원회 현장방문 |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정정희)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3일, 서울식물원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마곡문화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곡문화관은 등록문화재 제363호 ‘서울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이하 배수펌프장)을 보강‧보수한 문화공간으로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지어진 마곡 일대의 농업용수를 관리하던 시설이었으나, 1980년대 도시화로 그 기능을 잃고, 2017년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원형을 복원하여 재탄생했다. 현존하는 한국 근대 산업 문화유산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는 건축물로 현재 1층 기획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그리고 배수펌프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지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과 홍재희 부위원장을 비롯 김성한 의원, 김순옥 의원, 정재봉 의원, 최세진 의원이 참석해 마곡문화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정희 행정재무위원장은 “서울식물원에서 작은 보물을 발견한 것 같다. 복원 전 고물상으로 사용되던 배수펌프장이 이제 문화의 보물 창고로 변신하며,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마곡문화관이 다양한 전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강서구의 중요한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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