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수출기업 5개사 무역사절단 파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7: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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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시장 공략 위해 라오스·미얀마서 수출 상담 진행
▲ 참가업체 주요 수출품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도내 수출기업 5개사를 해외시장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

무역사절단은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오는 9일과 11일 동남아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 미얀마 양곤무역관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심사를 통해 ㈜아이클로, ㈜큐브스토리, 농업회사법인㈜코삿, 미카의달콤한작업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등 뷰티 및 소비재 수출기업 5개사를 참가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참가업체는 시장조사비, 현지 바이어 주선비, 통역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 여파로 무역사절단 상담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현지를 방문해 대면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23년 5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6개사가 25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137만 2000불의 LOI(구매의향서) 체결을 달성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무역상담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에서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22년도를 훨씬 웃도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역사절단이 수출기업인들에게 판로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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