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정으로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인기만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7:41:01
  • -
  • +
  • 인쇄
▲ 서귀포시, 가정으로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인기만점’

[뉴스스텝]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출산가정에 모유수유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으로 모유수유를 위한 유방 관리 비용지원(56.9%), 모유수유방법 교육 및 홍보(19.7%), 모유수유 물품지원(11.9%), 모유수유 시설확대(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출산가정이 모유수유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전문가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모유수유 문제점(모유량 부족, 잘못된 자세 등) 해결과 유방통증 및 울혈 등 예방을 위한 유방관리서비스 등의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후 1년 이내의 출산가정 대상으로 올해 총 8가정이 실시됐으며 출산가정의 눈높이 맞춰 일대일 방문관리로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아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유수유 실천율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 모유수유 교육 및 상담, 유축기 대여사업, 모유수유 실천 홍보 등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율 및 실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모유수유 상설교육 운영 등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