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의사집단행동 대응 충주의료원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7:35:51
  • -
  • +
  • 인쇄
충주의료원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등 점검
▲ 김영환 충북도지사, 의사집단행동 대응 충주의료원 비상진료체계 현장점검

[뉴스스텝]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을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 상황 파악과 지역 필수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충주의료원은 21개 진료과에 전문의 33명, 간호사 20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비상진료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실·입원병동 24시간 운영 및 전문의 ‘온콜’ 당직 대기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충주의료원의 응급·필수 의료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중증응급환자, 소아 등 필수응급의료 진료 유지 등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하여 공공의료6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함께 국가의료재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달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배정에서 충북지역이 300명으로 증원된 것과 관련해 “충북 의대정원 확대는 지역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7년간 충북지역 의대정원이 89명밖에 안돼 지역 내 의사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300명으로 확대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