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9월 아트 온 스크린 -‘신세대 춘향전’ 오페라 '춘향탈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17: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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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문화의전당 9월 아트 온 스크린 -‘신세대 춘향전’ 오페라 '춘향탈옥'

[뉴스스텝]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2024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9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신세대 춘향전’으로 불리는 오페라 '춘향탈옥' 공연 실황 영상이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이번 작품 상영은 서울예술의전당이 우수 공연의 실황 녹화 영상을 전국의 공연장에 배급하는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창작 오페라 '춘향탈옥'은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국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 초연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춘향 2020'의 이야기와 무대 구성을 강화해 만들어졌다.

'춘향탈옥'은 고전 속 인물들을 각색해 현시대의 이야기를 참신하게 녹여낸다.

작품 속 ‘춘향’은 이몽룡이 자신을 구해주길 기다리는 대신 탈옥을 감행하는 적극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이몽룡은 공부에 별 흥미가 없어 매번 고시에 낙방하는 만년 고시생으로, 지방공무원인 변사또는 춘향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순정남으로 그려진다.

신중하고 우아한 월매, 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방자와 향단의 매력도 돋보인다.

'춘향탈옥'은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이야기, 걸쭉하고 진한 전라도 사투리를 살린 감칠맛 나는 대사와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아트 온 스크린’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공연 전날인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잔여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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