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시관리공단, 공중화장실 관리에 진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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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주최‘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에 공단직원 9명 선정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제25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선정에서 공단직원 9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화장실 문화협회 주관으로 2000년 시작된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선정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의 숨은 주역인 화장실 관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단에서 선정된 9명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의 공중화장실에 대해 각종 시설의 유지관리, 불법 촬영장치 등의 확인을 통한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2023년 고래문화마을 ‘대왕고래 화장실’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돼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우수관리인으로 지정되는 등 고래문화특구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울산에서는 남구도시관리공단 9명과 울산시청 1명, 울주군시설관리공단 4명이 함께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기간에 50여만 명의 방문객들이 고래문화마을을 찾아주셨는데, 고래문화마을 공중화장실은 외관부터 고래 형상으로 되어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는 그 지역의 이미지와 연관되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해는 서편 돌고래 화장실을 ‘전국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에 신청 예정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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