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도체산업 육성! 현장에 답이 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7:40:15
  • -
  • +
  • 인쇄
지역 8개 기업대표와 간담회… 산업 육성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 대전시, 반도체산업 육성! 현장에 답이 있다

[뉴스스텝]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7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지역의 주요 반도체기업 대표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인텍플러스 최이배 사장 ▲위드텍 유승교 대표 ▲코셈 이준희 대표 ▲파이칩스 고진호 대표 ▲나노팀 유일혁 이사 ▲아이작리서치 서정주 이사 ▲디에스전자 이일호 상무 ▲파네시아 오동석 이사 등 관내 8개 반도체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의 현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도체산업 주요동향 공유, 대전시 반도체산업 중점 추진과제 및 현안사업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업 대표들은 지역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비롯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위드텍 유승교 대표는 지역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특화교육 프로그램이 필요성을 피력했고 디에스전자 이일호 상무는 해외 진출 시 기업의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시는 대학에서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우선 취업하여 대전에 정주하도록 하는 지원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수출바우처 지원 등 지역 반도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 전략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대전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라며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조달청, 조달 경쟁력 높이는 규제 합리화에 총력

[뉴스스텝] 조달청은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도'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규제 합리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1차 회의에서 논의한 규제 리셋과제에 더해, 경쟁·품질 강화 등 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규제 합리화와 AI 신기술 등의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규제혁신에 대한 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 배전협력회사(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 3개소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와 배전협력회사인 시민전기, 세홍전력, 알제이전기는 지난 2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천시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성금으로 조성돼 사천시 관내 생계 곤란 세대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력공사 사천지사는

농가 맞춤 외국인력 활용한 정읍시, 제도 이해도 높인다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따라 계절근로(E-8)와 고용허가(E-9)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계절근로 제도의 운영 방식과 고용주 준수사항,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례가 안내됐다. 특히 농가들에게 다소 생소한 고용허가(E-9) 제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