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4 삼오사’ 럭키, 예비 신부와 오작교는 수잔…“6~7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7:35:23
  • -
  • +
  • 인쇄
▲ [사진 =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영상 캡처]

[뉴스스텝]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수잔 등과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는 결혼을 앞둔 럭키가 알베르토, 다니엘, 수잔에게 청첩장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354 삼오사’ 멤버들은 럭키의 결혼 발표 이후 처음 모여 결혼 소식에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탈리아에 있었다는 알베르토는 시차 때문에 소식을 늦게 접했고, 다니엘은 SNS를 통해 확인한 글을 보고 “AI가 이제 이런 것도 제작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럭키는 “긴장된다. 결혼하는데 알베르토의 도움이 있었다. 한 달 동안 휴가를 가면서 ‘354’ 촬영을 안 하니까 놀면 뭐하나. 뭐라도 해야 될 거 아니냐”고 소감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심심해서 결혼하다를 썸네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신히 상황을 수습한 럭키는 예비 신부에 대해 “6~7년 정도 알고 지냈고, 연인으로 발전한 건 올해였다”라며 수잔이 ‘오작교’ 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럭키는 “축하해야 할 일이 두 가지다. 결혼도 있지만 2세도 있다. 동시에 오빠와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물 청첩장을 가지고 온 럭키는 멤버들에게 처음으로 청첩장을 주며 ‘청모(청첩장 모임)’를 시작했다.

럭키와 알베르토, 다니엘, 수잔은 각 나라의 ‘청첩장 모임’부터 결혼식 등을 이야기하며 한국 문화와 다른 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럭키는 “예비 신부가 임신 중이라 청첩장 모임은 많이 못할 것 같은데, 결혼식은 성대하게 열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애프터 파티까지 한다”고 밝혔다.

‘결혼 선배’ 알베르토와 다니엘, 수잔은 럭키에게 신부가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럭키는 “이벤트보다 신부 측 배려를 최우선으로 했다. 부부가 되고 나서 상대를 먼저 배려하게 된 것이 행복한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결혼식날 신부가 행복함을 느끼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프러포즈 꿀팁 등의 조언을 받은 럭키는 “내가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데, 결혼을 하고 싶어도 서로 어떻게 맞춰나갈지가 고민이었다. 그런데 (아내를) 잘 만났다. 같이 있다 보면 놀랄 정도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툴 법도 한데 ‘우리가 행복해야 오시는 분들도 행복하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감동적인 마무리가 되는 듯 싶었지만 알베르토는 “‘354 삼오사’ 채널이 멋진 오빠 채널로 시작했는데 유부남 채널이 됐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것도 ‘354 삼오사’스러운 거다. 나중에는 부부 모임도 하고 육아 채널로도 해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54 삼오사’는 럭키,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이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펼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 채널로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사무감사서 창릉천 사업 도마 위…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 “반쪽짜리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 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14일 환경경제위원회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과 관련해 환경부·기획재정부의 국비 지원 중단 결정의 비합리성과 사업 축소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손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환경부가 ‘치수 사업 집중’과 ‘국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축소했다는 설명은 도저히

이천시, 2025년 개인택시운송사업 5대 신규 면허 발급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올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5명의 대상자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경기도의 ‘제5차 택시 총량 고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고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천시의 적정 택시 총량은 기존 518대에서 15대 늘어난 533대로 결정되어 이번에 공급된 5대를 포함, 향후 1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동시 총파업에 대비해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학교에 안내하는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총괄 본부장으로 하는 종합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황반과 대응반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여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종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