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7:40:16
  • -
  • +
  • 인쇄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피해방지 안내문’을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읍면동에 비치하고 가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이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5인 이상의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가 발기인이 돼 설립한 협동조합이 3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고 임대기간 경과 후 분양권을 주는 사업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조합가입 신청자는 가입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가입에 관한 청약을 철회할 수 있고 가입비 등을 반환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발기인 상태에서의 투자금 반환에 대한 사항은 법적 규정이 없어 탈퇴 및 사업 지연, 무산 시 투자금을 반환받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발기인, 조합원 모집 시 홍보하는 아파트 건설계획은 임의로 작성된 것으로 사업계획승인(건축허가) 과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관계 법령에 따른 승인(허가) 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면 사업이 지연되거나 불허가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발기인 가입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조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