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 창작준비 쇼케이스 ‘쇼케이스 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7:35:05
  • -
  • +
  • 인쇄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 창작준비 선정 10편 공개
▲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창작 준비 단계의 공연 신작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 창작준비 쇼케이스 〈쇼케이스 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 창작준비 분야 선정작 10편을 공개하는 자리로, 양일 오후 6시 30분,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예술지원’은 1997년 재단 설립 이후 매년 이어온 기초예술 창작·발표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예술인과 단체가 꾸준히 작업하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기초예술창작지원 – 공연 창작준비 트랙은 아직 무대화되지 않은 작품의 리서치·대본·음악·안무 등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공동 쇼케이스로 공유하는 트랙으로, 새로운 작품이 세상과 처음 만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 텐〉에서는 2025년에 선정된 10개 팀이 각 30분 내외의 시간으로 무대를 채운다. 같은 무대에서 연이어 발표가 이루어져 관객은 여러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창작진은 현장에서 반응을 확인하며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기회다. 관객 의견과 전문가 코멘트는 창작진에게 전달되어 정식 공연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예정이다.

무대에는 다음의 10개 작품이 오른다.
▲14일 : 정지혜 〈슬슬〉 / 이도연 〈파팽X말뚝〉 / 전통예술단 타락 〈지워지는 들녘, 머무르는 기억의 생명굿〉 / 박세은 〈가로로 누운 ㅁㅁ ㅁ〉 [총 4편]
▲15일 : 그루브앤드 〈재료시리즈Ⅲ:사,목(絲,木)〉 / 송예린 〈계절을 통과하는 꿈2-여름 이불 숲〉 / 극단 손유일 〈우크라이나의 별〉 / 박진선 〈사계의 판타지〉 / 박경소 〈물의 시간〉 / 이승훈 〈보우보우보우〉 [총 6편]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가 창작 역량을 키우고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시대 창작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작업을 보며 교류와 협업을 넓히고, 좋은 작품이 더 많은 관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번 쇼케이스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11월 6일부터 관람객 사전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경기 예술인의 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