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의회 위원장,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예리함 돋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7:35:14
  • -
  • +
  • 인쇄
“주거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수자원 관리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 더욱 노력해야”
▲ 백현종 경기도의회 위원장,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예리함 돋보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이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어진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위원장으로서의 날카로운 분석과 예리함이 돋보였다.

경기도에서 제출된 2025년도 경기도 세출예산안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확장 재정’ 기조 아래 38조 7,081억원을 편성했고, 전년 대비 2조 5,870억원(7.2%)을 증액 편성한 가운데 2025년도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세출 예산안 규모는 1조 9,7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20억 원이 증액 편성(7.2% 증액)됐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기후환경에너지국의 예산은 전년대비 40.7%로 크게 증액 편성됐고, 도시주택실은 11.7% 증액 편성됐으나 수자원본부는 12.7% 감액 편성했다.

하지만 백현종 위원장은 “경기도 예산안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하면서까지 증액 편성했지만, 실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사업 등 도시환경위원회 관심 사항이나 햇살하우징사업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사업 예산은 오히려 감액되거나 일몰된 데 대하여 집행부의 실질적인 예산확보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실국별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사업 하나 하나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피며 지적과 당부, 제안을 하는 등 심사를 이어갔다.

도시주택실 소관 K-컬처밸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무조건 빨리 해야된다 그런 문자나 의견들이 많은데 걱정이 된다. 행정사무조사특위가 마무리가 되는 가운데 조사특위 결과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경기도와 GH가 생각하는 향후 계획에 대해 빨리 정리가 되어 결과보고서에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이 담기는 것이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심사에서는 연구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구장비 확보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분석 장비를 가지고 연구원의 인원 확충 등 역량 확보를 통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본부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녹조예방, 비점오염 저감시설 관리 실태 연구용역 등 중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자원본부의 독자적인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기후환경에너지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성 관련해서 적극 참여, 배후 지원, 위성 개발 등 참여 방법 등을 두고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할 것”이라며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도내 미활용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발전 수익을 일부 주민에게 환원하는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경기도가 사업비를 출자하는데 회사 인원에 대한 인력운영비까지 사용되는 특이한 상황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기도 했다.

도민과 약속한 이륜자동차 소음 근절을 위해서 지난해 용역비를 편성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사업을 발굴해서 후속조치에 대한 사업비 편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