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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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퓨전 2개 부문 20팀 열띤 경연…농식품부·식약처 대상 수여
▲ 창원특례시,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성료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마산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글로벌 K-소스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창원 향토기업 ‘몽고식품’의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21일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31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한식 부문 10팀, 퓨전 부문 10팀 등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른 전국의 참가팀들은 ‘몽고식품’ 제품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라이브 경연은 전문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및 전통성 ▲표현성 ▲적정성 ▲상품성 ▲조리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팀을 선정했다.

한식 부문에서는 ‘합포만의 향기’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매콤장어 간장소스를 활용한 한입 해물조림과 제피 장어국 3첩 반상’ 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간장불고기 덮밥과 훈제쌈롤’ 은 금상, ‘유자겨자소스를 곁들인 곶감오리쌈과 들기름버섯솥밥’ 은 은상, ‘몽고백된장 가을 담은 전어덮밥’ 과 ‘만하다요 소스를 활용한 3첩 반상’ 이 동상에 선정됐다.

퓨전 부문에서는 ‘인큐베이터에서 숙성시킨 포마토와인간장소스를 활용한 다이닝 코스요리’ 가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황후의 찬(걸인의 밥)’ 과 ‘맛밤 전복샐러드’ 가 최우수상, ‘120년 세월을 이야기한다’ 가 금상, ‘아구 함박 스테이크’ 가 은상, ‘한방오리불고기’ 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수상작은 11월 8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현장에 전시되며, 개막식에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창원의 우수한 향토기업과 지역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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