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및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한·일 소년소녀합창단 우정과 평화의 하모니로 하나가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7:35:20
  • -
  • +
  • 인쇄
▲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및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한·일 소년소녀합창단 우정과 평화의 하모니로 하나가 되다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일본 오사카부 우호도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교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1976년 창단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지역 축제는 물론 일본 전역 및 체코소년소녀합창단과의 정기 교류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창단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왔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합창축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 양 도시 합창단은 각각 준비한 곡을 선보인 뒤, 연합 합창으로 일본곡 '후루사토(고향)'와 한국곡 '동무생각'을 상대국 언어로 연습해 무대에 올려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음악을 매개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연 외에도 이즈미사노시 합창단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여 명과 함께 윷놀이, 무궁화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청소년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례와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의 예절 문화를 배우고,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와 함께한 커피박 공예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수성구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합동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두 나라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우정과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 도시는 청소년 교류와 문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더욱 굳건한 우호 관계를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