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대문구 청년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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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슬로건 아래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
▲ 청년 토크 콘서트 기념촬영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청량리역 광장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청년주간행사 ‘2025 동대문구 청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ZIP 동대문구에 다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원하는 공간·기회·활동이 모두 담긴 동대문구를 표현하며,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약 500여 명의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현장을 활기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 관련 기관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영상 포토 촬영, 향수 만들기, 캐리커쳐 등 청년들의 취향과 필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과 커버댄스 무대, 퓨전국악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청량리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청년 문화의 다양성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라는 주제로 다차원 위기 속 청년의 현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굿머니(Good Money)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구청장과 청년 30여 명이 함께 모여 청년정책, 취업, 건강,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구청장은 자신의 청년 시절 경험을 전하며 청년들의 고민에 진솔하게 답했고, 청년들은 현실적인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은 오늘을 살아가는 지역의 중심”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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