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역대급 ‘간 큰’ 불륜남녀들, 돈 필요해지자 ‘동업 관계’인 서로의 배우자들에 합동 공갈…현직 변호사도 ‘기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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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뉴스스텝]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게스트 정호영 셰프가 돈 때문에 서로의 배우자들에게 ‘합동 공갈’을 저지른, 역대급으로 ‘간 큰’ 불륜남녀의 사연에 과몰입하며 지켜봤다.

또 ‘백호 탐정단’은 안타깝기 그지없는 ‘25년 전 낳자마자 헤어진 아들 찾기’ 의뢰를 계속했다.

10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백호 탐정단’이 25년 전 시댁의 이혼 강요로 낳자마자 헤어지게 된 아들을 찾는다는 의뢰인을 위해 추적을 계속한다.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이 의뢰인과 헤어진 뒤 재혼했지만 또 이혼했으며, 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전남편의 큰아들은 의뢰인이 잃어버린 아들과 비슷한 나이대로 추정돼, 의뢰인의 아들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제주도에서 일하고 있는 전남편을 찾아가기 전,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과 재혼했던 여성의 어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전남편의 큰아들은 내 딸(재혼한 아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맞다”는 확인으로 탐정단에 도움을 줬다. 결국 의뢰인이 찾는 아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백호 탐정단은 전남편을 직접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현지에 도착해 여러 항구를 돌아가며 탐문을 이어간 끝에, 백호 탐정단은 겨우 전남편을 만났다. 그러나 전남편은 의뢰인의 이름을 듣자 “모릅니다. 왜 나를 걸고넘어지냐. 그 여자 말만 들으면 짜증만 난다”며 자리를 피했다.

계속된 설득 끝에, 전남편에게서 “전처(의뢰인)가 결혼 생활 중에도 주방 일을 했던 다방에 드나들며 외도를 했다”는 주장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의뢰인이 25년 전 출산한 아들의 행방에 대해 묻자, 전남편은 “그 애는 내 애가 아니다. 내가 ‘끝내자’고 하고 100만원을 주면서 몸조리 하라고 했고, 그 길로 (의뢰인이) 아이를 낳았는지 아닌지 나는 모른다”며 격하게 반응했다.

전 시어머니에게 끌려가 출산을 했지만 깨어 보니 아이가 없었다는 의뢰인의 주장에 대해서도 “완전 소설 쓴다”며 맞섰다.

백호 탐정단은 아이에 대한 단서를 얻지 못한 채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의뢰인과 갈등이 컸다는 의뢰인의 전 시어머니를 찾아가게 됐다.

전 시어머니는 과연 의뢰인의 잃어버린 아들에 대해 알고 있을지, 백호 탐정단의 ‘25년 전 잃어버린 아들 찾기’ 사건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굿 파트너’에는 ‘일식 대가’ 정호영 셰프가 함께했다. 사연 속 의뢰인은 “아내와 아내의 동업자가 불륜 사이인 것 같다”고 의심하며 불륜의 증거를 부탁했다.

아내는 동업자 남성과 제품 개발로 밤낮없이 붙어 있었고, 사업이 성공하자 아내는 더욱 바빠졌다. 반면 같은 시기 의뢰인은 사업 실패로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때문에 아내의 불륜에 대한 의심도 자격지심인가 싶어, 아내에게 말도 하지 못했다.

의심이 커져가던 가운데, 아내가 침대에서 잠결에 남편이 아닌 동업자의 이름을 부르자 의뢰인은 더욱 고통받았다.

김풍은 “직장 내 불륜이 많다고 하더라. 배우자보다 더 자주 보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니까...”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조사에 나선 탐정이 의뢰인의 아내와 동업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붙은 결과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을 전혀 찾지 못했다.

탐정은 의뢰인에게 “불륜관계가 아니다”라고 보고했지만, 의뢰인은 이에 기뻐하기는커녕 어딘가 개운치 못한 표정으로 떠나갔다. 얼마 후 해당 탐정 사무소에는 이전 의뢰인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받았던 동업자 남성이 찾아왔다.

그는 “돈을 주지 않으면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며 도움을 구했다.

탐정은 동업자가 받은 협박 우편 속에 자신들이 찍은 사진과 같은 시기, 동업자의 뒤를 밟았던 다른 탐정이 찍은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추적 끝에 탐정은 이 협박 메시지를 보낸 이들을 찾아냈다. 놀랍게도 이들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다던 첫 의뢰인과, 동업자의 아내였다.

두 사람은 부부 동반 모임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불륜을 시작했다. 서로의 남편과 아내가 잠든 사이 같은 집 안에서 불륜을 저지른 이들의 대담성에 유인나는 “옆 방에 배우자가 있는데도 바람을 피운다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두 사람은 도박을 하기 위해 사채에도 손을 대면서 돈이 필요해졌다. 이에 동업 관계인 서로의 배우자들을 불륜으로 몰아 증거를 만들어내려고 했던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첫 의뢰인의 아내와 동업자는 진짜 불륜을 저지른 서로의 배우자들에게 이혼 소장, 협박 고소장, 상간 소장까지 걸고 이혼을 마무리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이혼은 당연하다. 상간 소송에서도 유책배우자이기에 각각의 배우자에게 위자료를 줘야 한다. 이 상황은 공갈에 해당하기에, 협박보다 형량이 훨씬 높다. 굉장히 중한 일을 벌였다”며 충격 실화에 고개를 저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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