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일투쟁 대서사시 '호조', 영웅·하얼빈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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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조'

[뉴스스텝]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일투쟁 대서사시 '호조'가 3월 1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웅', '하얼빈'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다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감독: 권혁만 | 출연 : 최민우, 장정식, 이환의 등 | 제공/제작: ㈜권필름 |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영웅'은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특히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에 도전해 의미를 더한 바 있다.

'하얼빈' 또한 독립영웅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작품으로,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4년 12월 극장 개봉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12일에 개봉하는 '호조'는 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 선생과 한인 동포들의 이상촌을 건설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순국한 손정도 목사의 삶과 투쟁을 그린 작품.

기존에 영화로 다뤄지지 않았던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삶을 한국영화 최초로 발굴, 조명하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유관순, 김좌진을 비롯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올해 영화 팬들이 주목해야 할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선포, 길림 대검거 사건 등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순간들을 뮤지컬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순도 100%의 창작 뮤지컬로 조명한 영화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호조'는 3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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