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지키던 술도가, 최병모-한수연 때문에 위기 직면! 오해하는 안재욱까지 ‘첩첩산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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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주말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매회 쫄깃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에서 마광숙(엄지원 분)의 파란만장한 술도가 운영기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독수리술도가는 여러 위기에 직면하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가고 있다. 독수리술도가를 인수하려던 독고탁은 의외의 복병인 광숙 때문에 인수를 하려던 일에 차질이 생기자 대뜸 그녀에게 술도가 인수제안서를 내미는 무례한 행동을 벌였다.

독고탁은 여러 차례 회유했지만, 광숙이 끝내 거부하자 그녀를 위기로 몰아넣을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독수리술도가가 자신의 회사가 실패했던 LX호텔 납품을 광숙이 성사시키자 분노한 독고탁은 한동석(안재욱 분)에게 그녀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동석은 처음에는 독고탁의 말을 반신반의했으나 광숙과 강소연(한수연 분)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오해를 확신으로 굳혔다. 여기에 독고탁이 광숙을 꽃뱀으로 몰아가는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자 동석은 한층 더 혼란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광숙은 엄마 공주실(박준금 분)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동석에게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 납품 취소를 경고받았다. 게다가 광숙은 자신과 소연의 대화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동석을 보며 노심초사했다.

광숙의 해명을 듣지도 않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동석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과연 가까워지기 힘든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설상가상으로 오천수(최대철 분)의 아내 소연이 미국에서 돌연 귀국하면서 상황은 더욱 꼬였다. 소연은 천수에게 이혼과 술도가 유산 분배를 요구했다. 오범수(윤박 분)의 설득에도 막무가내인 그녀는 광숙까지 찾아가 술도가를 팔고 자기 몫의 유산을 달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광숙은 술도가를 팔 수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고 극단으로 치닫는 광숙과 소연의 대화는 결국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 광숙은 소연과 만남 이후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왜 자꾸 눈물이 나냐. 바보처럼”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남편 오장수(이필모 분)의 사망 이후 어렵게 일군 술도가가 연이은 위기로 휘청이는 가운데 광숙이 독수리술도가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니 회장님 독고탁 말 믿으시는 거 아니죠?”, “광숙이 수난시대 맴찢. 얼른 행복길만 걷자”, “광숙 소연 술도가 두고 대립하는 장면 몰입감 미쳤다”, “엄지원 짠한데 사랑스러운 연기 너무 잘한다”, “완전 재밌어! 얼른 다음 회 주세요”, “제대로된 주드 탄생”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3회는 오는 15일(토)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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