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홀몸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생신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7: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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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축하와 함께 안부 나눠
▲ 안암동 자원봉사캠프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 모습

[뉴스스텝]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10월 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촛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했다.

촛불행사는 매월 생일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과 함께 축하 노래 등을 불러드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안암동 자원봉사캠프의 대표 활동이다.

촛불행사는 안암동 자원봉사캠프를 주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로뎀나무교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찾아뵙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생신상 차림과 함께 로뎀나무교회 교인들이 직접 제작한 생일 축하 카드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직접 와 함께 축하 해주니 너무 고맙고 잊지 못할 생일이다. 비록 작지만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라며 약 10만 원 상당의 과일을 후원하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임 안암동장은 “이른 아침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로뎀나무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른 힘든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관에서도 이 소중한 마음을 지역주민께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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