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이 초대형 워터파크로!… 성북구 온가족이 함께 즐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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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전 인력 및 구급차 배치로 안전 운영
▲ 워터슬라이드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북문화바캉스를 펼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성북문화바캉스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강북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로 초등학교 운동장 등 주민에게 친숙한 공간이 워터파크로 탈바꿈한다.

올해는 성북초등학교(7. 29 ~ 8. 2), 우이천 다목적 광장(8. 5 ~ 8. 9),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 5 ~ 8. 9) 총 세 곳에서 열려 예년보다 더 많은 주민이 더 안전하고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장소마다 특성에 맞춰 풀장을 설치하고 초대형 슬라이드부터 중형 어린이 슬라이드까지 준비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물총 축구, 재활용 장난감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수영모는 꼭 챙겨야 한다. 그늘막과 개인 텐트는 사용할 수 없어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이용료는 신분증을 지참한 성북구민이면 무료다.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천 원이다. 이용료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할 수 있다.

올해는 장소가 세 곳으로 늘어 이용자 안전을 위해 더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전문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풀장 이용 시간 간격을 적절하게 조정해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온 가족이 여유롭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성북바캉스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와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7회째를 맞이해 운영 장소가 확대되는 성북문화바캉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성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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