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성차별없는 평등한 사회 함께 만듭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7:35:22
  • -
  • +
  • 인쇄
양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표창·퍼포먼스·화합한마당 펼쳐져
▲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평등한 일상,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에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곽미자 전북여성단체협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이 양성평등 희망선언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 첫째주)을 맞아 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 슬로건인 ‘평등한 일상, 나누는 행복’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기념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제정됐으며, 올해 정부가 정한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또한 평등한 기회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사회적 인식과 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33여 유공자와 기관·단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김관영 도지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북 양성평등 희망 선언’,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이뤄졌다.

또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노동과 가사에 누구나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없애고, 평등한 인간으로서 자유롭게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 남구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청소년 기획단 티키타카

[뉴스스텝] 대구 남구 대명6동은 마을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방학 동안 '1일 사장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방한용 넥워머 40개와 여름용 쿨 넥워머 40개를 소방서에 기부하며,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여름방학 ‘1일 사장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방관들을 위한 방한용 넥워머 40개와 여름용

부천시 송내 사랑의교회, 김장김치 500박스 기탁…지역사회에 온정 전달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22일 송내 사랑의교회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500박스와 라면 16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송내 사랑의교회 박명배 목사와 교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기탁된 물품은 장애인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 관내 35개 시설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송내 사랑의교회 청년부는 청소년 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 라면 165박스를 직접

진안군 진안읍 지사협, 4분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정기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지역복지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민·관 협력 복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추진했던 복지 특화사업 평가와 함께 취약계층 발굴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6년에도 다양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여러 신규 사업안도 검토됐다.정기회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