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의 마법, 앤서니 브라운 특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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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전(展) 개최
▲ "구미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의 마법, 앤서니 브라운 특별전!"

[뉴스스텝] 구미시문화예술회이 지난해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친 후, 2025년 완공을 기념하는 대형 특별전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를 1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1976년 첫 작품 '그림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50여 년 동안 5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특히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 최고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대영제국 훈장 CBE를 서훈 받았다.

이번 전시 '기분을 말해봐!'는 브라운의 대표작 중 감정과 심리를 탐구한 16권의 그림책을 전시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회화, 입체, 영상, 포토존, 체험존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전시물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셰이프 게임'은 ‘모양 상상 놀이’로 참가자들이 종이에 자유롭게 도형을 그려 자신만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체험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력을 자극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속 상징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은 현실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객에게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철학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잊고 있던 감정을 되살려준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관이다. 전시해설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 연계 공연인 감정 코칭 가족뮤지컬 앤서니브라운 '기분을 말해봐'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소공연장에서 3일간 1일 2회 상연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휴관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구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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