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도서관, 북 치는 토요일 저녁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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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책며들다 ; 책속에 스미는 하루’
▲ 북치는 토요일 행사

[뉴스스텝]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며들다 ; 책속에 스미는 하루’라는 주제 아래, 지난 7일 ‘북 치는 토요일 저녁’ 행사가 양곡도서관에서 개최됐다.

김포시는 시민의 문화‧교육적 욕구가 지역 안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7개의 도서관(장기, 통진, 양곡, 고촌, 풍무, 마산, 중봉-휴관중)과 5개의 작은 도서관(누리봄, 운양, 하성, 대곶, 구래)을 운영하며, 도서관별로 열람 및 대출서비스는 물론이고, 각종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양곡도서관의 이번 ‘북 치는 토요일 저녁’ 행사 또한, 양곡도서관 인근 시민들이 도서관에 더욱 친근감을 갖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꾸미는 도서 플리마켓과 함께,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세계문학 속 캐릭터 공예, MBTI별 도서 추천, 캐릭터 컬러링 등의 독서진흥 프로그램 및 행사 제목에 걸맞는 난타공연과 함께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마술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중고도서 구입자와 독서진흥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떡볶이, 팝콘 등의 간식을 제공하고, 각 플리마켓 운영자별 원하는 상호명을 부스별로 게첨하여 행사에 흥미를 더했다.

양촌읍에 거주하는 플리마켓 운영자는 “양곡도서관을 가끔 이용하는데,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인 것 같다.”며, “이런 풍성한 행사가 가까이서 열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웃고 즐기는 시민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친근하고 활기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니, 많은 분들께서 양곡도서관을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곡도서관은 10월 ‘무서운 도서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가기 전에, 도서관에 가자!’, 책 선물 활성화를 위한 ‘꽃 속에 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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