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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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개최
▲ 경남 고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뉴스스텝] 고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농번기 막바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따스함을 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총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키운 350포기의 배추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가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직접 전달했다.

김권수 고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황춘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라며 “따스한 마음을 담고 있는 김장 김치로 모두가 올겨울을 훈훈하게 보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철 고성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는 고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성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쌀·현금 기탁, 집 고치기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도 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귀감이 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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