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체조부터 댄스까지…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7:30:51
  • -
  • +
  • 인쇄
도, 31일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발표대회 개최…경연·시상 등
▲ 충남도, 체조부터 댄스까지…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

[뉴스스텝] 충남도는 3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 건강 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2023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로당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긍심과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 대한노인회 지회, 도 관계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개회, 발표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회별로 1팀씩 참가했으며, 건강 체조와 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들은 협동성·운동성·표현성 등 3개 부문을 공정히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인기·화합상 2팀, 장려상 7팀을 선정, 시상했다.

대상 팀은 다음달 24일 개최되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예술제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관계자는 “그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어르신들과 관련 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복지정책의 필요성이 커졌다”라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노인 복지정책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