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압구정동 어린이 45명이 그린 우리 동네 자랑 보러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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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023 압구정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14일까지 압구정은행나무공원에 작품 전시
▲ 압구정동 어린이 45명이 그린 우리 동네 자랑 보러 오세요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압구정동이 지난 7일 오후 3시 ‘2023 압구정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압구정은행나무공원에 수상작을 전시한다.

동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상작 45점을 고해상도 현수막으로 출력해 공원 둘레길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설치했다. 내 고향 압구정동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올 가을 새 단장을 마친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압구정동의 자랑(내 고향 압구정동, 우리 동네 자랑거리)’라는 주제로 압구정동에 살고 있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인 및 단체신청자 작품 351점이 접수됐으며, 미술 전문가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점, 우수 6점, 장려 12점, 노력 24점 등 총 45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남미술협회 김형식 회장은 심사평에서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훨씬 다양하고 발전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며 “저학년은 작품 주제인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를 즐겁고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고학년은 전체적인 그림의 완성도가 높았고 각자의 개성이 잘 표현된 창의적인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 시상식에는 최우수·우수 수상자 9명이 참석했다. 장려 등 나머지 수상자 36명은 각 학교에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호 압구정동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며 “수상자들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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