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K-컬쳐’ 앞세워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의 초석 만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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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문화재단, ‘K-컬쳐’ 앞세워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의 초석 만들다.

[뉴스스텝] (재)이천문화재단이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 무지카 리바 협회 등 각각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도시 이천의 초석을 만들고 있다.

이천문화재단과 각 기관은 상호 인적교류 및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8월 12일(현지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Sorodha- Société Royal d’harmonie), 8월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Mario Lanza) 문화재단, 지난 7월에는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와 무지카 리바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무지카 리바 협회(Musica riv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결과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에서‘이천아트홀 상(Prize Icheon Art Hall)’과 ‘이천문화재단 상 (Prize Icheon Cultural Foundation)’이 신설되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벨기에 앤트워프에 위치한 소로다 문화재단은 1814년 예술을 중요시하던 앤트워프 지방 귀족들이 모여 설립되어 올해로 2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문화재단이다. 200여 년 동안 세계 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최고의 음악인들은 물론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의 왕과 여왕 및 왕가의 가족들을 초청해 최고 수준의 연주회를 꾸준하게 개최해 벨기에 음악 수준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 온 기관이다.

이어 8월 16일 이응광 대표는 ‘마리오 란자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의 미셸 론지오네(Michel Rongione) 회장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탈리아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은 1940~1950년대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할리우드의 배우이자 위대한 세기의 테너인 마리오 란자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재단이다.

이응광 대표는 “아름답고 유서깊은 이천의 문화예술 자원이 세계로 알려지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무지카 리바 협회 루카 리자르도 잔 필리피 이사장은 “향후 세계에서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지지하고 세계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앤트워프 소로다 문화재단의 페데릭 블로크 회장도 “내년에 수준 높은 이천문화예술인들을 벨기에 국민들에게 소개 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으며, 마리오 란자 문화재단의 미셸 론지오네 회장도 “한국의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및 문화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문화재단은 유럽의 다양한 기관에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어져 향후 이천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이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으로, 내년도에는 이천의 전통문화 사절단을 구성하여 유럽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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