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말레이시아 과장급 공무원, 첫 단기직무연수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7:40:20
  • -
  • +
  • 인쇄
한국 정부 일하는 방식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워, 수료식 개최
▲ 인사혁신처

[뉴스스텝] 말레이시아 고급(과장급) 공무원의 한국 정부 첫 단기 직무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9월부터 5주간 진행된 ‘제1기 말레이시아 고급공무원 한국정부 단기직무연수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말레이시아 15개 부처 15명의 과장급 공무원이 참여해 ▲인사 ▲조직 ▲예산관리 ▲국회 업무 등 한국 정부의 행정업무에 대한 기본 이해과정을 배웠다.

또 ▲정부지원관리 ▲건설‧교통에너지 ▲농림축산 ▲보건‧의료 등 분과별로 약 20여 곳의 정부 유관부서를 직접 방문해 한국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창업(스타트업), 전주사회소통협력센터, 고창군 등 다수의 지자체를 방문해 지방자치행정 사례를 학습했고,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기업도 방문해 한국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례를 체험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인사행정처 소속 연수생 하피자 압둘 아지즈(Hafizah Abdul Aziz)는 “연수를 통해 한국 정부행정의 투명‧공정성, 혁신 및 정부의 효율적 협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귀국 후 이번 연수성과를 부서 내 적극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한국에서의 연수 경험을 자신의 직무 분야 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 개발 및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말레이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 1984년부터 현재까지 총 86회 동안 1,7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양국 간 공공분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