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현 안보상황을 고려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7:40:26
  • -
  • +
  • 인쇄
다양한 북 도발 가능성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 장병 정신적 대비태세 강화, 군 작전기강 확립 등 강조
▲ 국방부

[뉴스스텝]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7일 10시 30분, 화상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이 다종의 탄도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발사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다양한 추가 도발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군사대비태세를 빈틈없이 완비하며, 정신적 대비태세와 작전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한국형 3축체계 구축,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발전, 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한미 연합연습‧훈련 강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방운영 6대 중점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를 통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지난 10월 1일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대북 억제 및 대응능력과 의지를 현시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하며,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등 본래 행사취지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행사 기획과 시행을 위해 헌신해준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한 한미 연합 대응능력 현시를 통해 핵과 미사일 개발은 북한에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뿐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현장의 즉각대응태세와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무 미사일의 비정상적 낙탄사고와 같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빈틈없는 임무수행태세를 완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발생한 과오들을 교훈삼아 더욱 분발하고 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훈련과 대비태세 강화에 매진하여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군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군이 강력한 국방력을 건설하고 유지해야함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힘은 전후방 각지의 현장에서 땀흘려 훈련하고 대비하는 장병들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고,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도군,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뉴스스텝] 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난 9월 29일에 △진도군 공립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진도군 노인요양원 △꽃단지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모란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생명의숲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총 6개의 시설을 방문해 소고기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코스모스에 물든 시민의 숲’ 충주시, 가을 포토 명소로 부상

[뉴스스텝] 충주시가 도심 속에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시는 시민의 숲 사업 계획지 가운데 ‘키즈꿈의 숲’과 호암지구 이주단지 조성 예정 부지 약 1만6,000㎡를 활용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단지에는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의 다양한 색상의 코스모스가 대단위로 펼쳐지며 화려한 꽃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

충남도, 국민신문고 임시 접수 창구 가동

[뉴스스텝] 충남도는 2일부터 도 누리집에 ‘국민신문고 온라인 임시 접수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센터 화재로 정상 운영되고 있지 않은 ‘국민신문고’ 민원 공백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까지 운영한다.도는 임시 접수 창구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담당 부서에 즉시 전달·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신속하게 회신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