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인프라 수주지원, 폴란드·쿠웨이트로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1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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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2차관, 공항·철도·플랜트 분야 등 수주 지원 활동 전개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은 3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폴란드와 쿠웨이트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프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폴란드 신공항 개발사업(공항·고속철도)과 쿠웨이트 알주르 석유화학단지(플랜트) 등의 수주를 지원하면서, 한-폴란드와 한-쿠웨이트 간 교통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폴란드(바르샤바) 방문 : 3.2.(목)~3.3.(금)]

어 차관은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폴란드 신공항전권대표, 미콜라이 빌드(Mikołaj Wild) 신공항사 사장을 면담하여, 폴란드 신공항사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동투자 참여와 국가철도공단·도화엔지니어링의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용역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기업들은 인천공항 및 KTX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폴란드의 신공항 개발사업의 성공에 기여하는 등 한-폴란드 간 공항·철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어 차관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수이리쩡(Sui Rui Zheng) 부위원장을 만나, 올해 6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OSJD 회원국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협조를 부탁하여,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방문 : 3.5(일)~3.6(월)]

어 차관은 아마니 부콰마즈(Amani Bouqamaz)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과 왈리드 알바데르(Waleed Al-bader) 국영석유산업공사(KIPIC) 사장을 각각 면담하여, 플랜트 분야의 우리기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알주르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관심을 당부할 계획으로, 한-쿠웨이트 건설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어 차관은 암마르 알 아즈미(Ammar Al-ajmi) 주택부장관을 만나,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사업관리와 메인 인프라 건설에 LH 등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논의한다.

이외에도 어 차관은 알 파다기(Al Fadaghi) 민간항공청장 직무대리를 면담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의 위탁운영사업(약 1,400억원, ~’23.8) 연장 및 현재 건설 중인 제2터미널의 신규 위탁운영사업(약 1.3조원 규모 예상) 참여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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