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유기농 전문인력 51명 새롭게 배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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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북유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 충북농기원, 유기농 전문인력 51명 새롭게 배

[뉴스스텝] 충북농업기술원은 10일 2025년 유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51명의 유기농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기초 31명, 심화 37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으며, 심화과정 이수율이 86%로 나타나는 등 연중 교육 참여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교육은 기초에서 심화로 이어지는 1년 통합형 체계로 운영되며, 유기농 관련 연구기관·민간기업·대학·정부‧지자체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실제 유기농 재배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강의에 배치해 실습 비중을 확대했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심화과정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졸업식에서는 한 해 동안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 유혜민·이명숙·김정진 교육생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세 교육생은 과제 수행, 현장실습 참여도, 수업 기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졸업생 한 분 한 분이 충북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지역 유기농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누적 6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충북을 넘어 전국 유기농업 발전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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