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쯔강 유출량 40% 감소…제주 저염분수 유입 없을 전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5:03
  • -
  • +
  • 인쇄
고수온 유지 및 9월 이후 수온변동기 양식장 사육 관리 주의 당부
▲ 공수산질병관리사 예찰 간담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 연안 해양관측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국발 저염분수 유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고수온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양식장 등에 대한 사육관리 지도와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양쯔강 유출에 따른 저염분수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지속적으로 해양관측과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올해 양쯔강 최대 유출량은 7월 2일 4만 4,000톤으로, 지난해(7월 6일, 7만 4,000톤) 대비 약 40% 감소했으며, 현재는 약 2만 톤 수준으로 더욱 낮아진 상태다.

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3일 제주 남서부 해역에서 실시한 관측 결과, 염분농도가 32~33psu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에는 8월에 제주 연안까지 26psu의 저염분수가 유입돼 행동요령 1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제주 연안 및 양식장의 고수온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7월 9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현재까지 경보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9월 3일 기준 연안 표층 수온은 약 30.4∼30.8℃로 지난해 같은 기간(26.8∼30.5℃)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부 지역 광어양식장 등에서는 여전히 적정수온을 상회하는 고수온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후 7월 31일 경보로 상향됐으며, 9월 30일까지 유지되다가 주의보로 전환된 후 10월 2일에 특보가 해제된 바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4일 지역별 양식장 예찰 인력인 공수산질병관리사와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양식장 예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수온 이후 수온변동기 중점 양식장 관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9월 중순 이후 수온 변동기에 대비해 예찰과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봉조 원장은 “올해는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없어 마을어장 피해 우려는 없으나, 지속적인 고수온 상황에 대응해 육상양식장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제주연안 해역의 수온과 염분 관측소 설치 등 연안 관측체계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년 신년사] 정성주 김제시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태양이지평선 너머로 새만금을 비추며 힘차게 떠올랐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분들에게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시민 모두의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다시 합시다”라는 말은 거꾸로

[2026년 신년사] 임병택 시흥시장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이 걸음마다 이어지고, 크고 작은 복이 차곡차곡 쌓이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변화는 갑자기 찾아왔고, 위기는 거듭됐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씨앗 하나에 온 우주가 담겨 있듯이시민 한

[2026년 신년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신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활짝 꽃피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5년 우리 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맞춤교육, 출발선이 평등한 차별없는 보편교육, 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3만여 교직원이 학생 교육에 최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