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 11일 제주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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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7,000여 명 참석…대규모 전국행사로 관광효과 기대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가 11일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7,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36주년을 맞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와 선진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80만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 국민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후원한다. 전국 회원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 포상 수상자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기념 축하공연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 ▴성과보고 영상 ▴결의문 낭독 ▴국민통합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공동체 회복과 지역 균형, 선진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과제와 행동강령이 선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제주4·3의 상처를 치유하며 상생과 화합을 일궈낸 제주의 경험이 바르게살기운동의 통합과 연대, 공동체 복원의 가치와 부합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제주4·3의 정신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는 제주4·3의 아픔을 딛고,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섬”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정한 국민운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고, 제주의 평화와 화합 정신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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