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자체 발주 공사 현장 전면 안전대책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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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발주 현장 안전대책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두고 사고 예방 최선”
▲ 나주시가 지난 26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나주시 발주 공사 현장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6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나주시 발주 공사 현장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현장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재점검하고 부서 간 교차점검을 확대하는 등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현재 진행 중인 1억 원 이상 자체 발주 공사 25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 현황과 보완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그동안 발주부서 중심의 상시 현장 점검을 해 왔으며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에는 부서 간 교차점검을 운영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시민과 근로자 안전을 확보해 왔다.

지난 25일 아침 발생한 옛 나주극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의 비계 구조물 일부 쓰러짐과 관련해 신속한 조치와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앞으로 현장 지도 점검 강도를 더욱 강화하고 구조물 설치, 작업 동선, 보호구 착용 등 주요 안전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자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각 부서가 더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공사 현장에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지자체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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