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외국인 대상 웰니스 관광 선보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9 17:20:59
  • -
  • +
  • 인쇄
일본인 관광객 20여 명 대상, '한방 웰니스 의료관광' 운영
▲ 익산시, 외국인 대상 웰니스 관광 선보인다

[뉴스스텝] 익산시가 한방의료와 지역 문화 자원을 잇는 특별한 외국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8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 웰니스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웰니스 도시 이미지 강화와 지속가능한 의료관광 기반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일본인 관광객 20여 명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웰니스 힐링 체험'을 중심으로, 익산의 역사·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복합 체험형 관광에 참여한다.

오전에 진행되는 웰니스 한방 체험은 △한방 문화 소개 △침·뜸·부항 등 전통 한방치료 △양족·온열 테라피 △한방차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한방학의 원리와 웰니스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오후에는 춘포마을과 문화예술의 거리 관광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춘포마을의 역사와 춘포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근대문화역사관·보글하우스 등 익산의 주요 문화자원을 탐방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운영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한방투어'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의 한방·웰니스 관광의 우수성을 검증했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힐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일본 여행사로부터 후속 방문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재단과 함께 일본 내에서 증가하는 K-웰니스 및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해, 익산을 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로 홍보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문화관광재단(063-918-9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K-한방 웰니스 의료관광 프로그램의 목표는 익산의 글로벌 웰니스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지역 웰니스 관광지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의료관광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로 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

고양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화정1동 저소득 및 경로당에 직접 전달됐다

광명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 개최…소통과 배움의 장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작은도서관 학교’는 운영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직무·소양 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교육 과정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끄는 작은도서관 리더십 작은도서관과 인문학: 소통인문학 쉽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